'사랑'에 해당되는 글 2건

  1. 2009/09/21 아버지의 '사랑한다'.
  2. 2009/05/12 어머니의 '사랑한다'.
2009/09/21 18:58

묵히고, 묵었던 아버지와의 화해..

화해라기 보다는 일방적인 잘못과 일방적인 용서다.

아버지는 앙금같은 거 없으셨다.

내게 남아있던 앙금이고, 그 앙금을 지켜보는 어머니의 불안함이었다.

아버지는 됐다고 하셨다. 하나님이 기뻐하실거라고...


그리고, 다음 날 외할머니댁에 있는데 아버지로부터 문자가 왔다.

'아들아 언제나 사랑한다'

지난 번에는 어머니가 그러시더니, 이번엔 아버지가 울리신다.

자식은 결코 부모님만큼 사랑할 수 없다는 말을 새삼 실감한다.


사랑합니다.

Posted by 얼렁뚱땅
2009/05/12 23:17

재옥이 결혼선물로 TV를 사준다 했었기에..

먼저 부모님이 사주고 오늘 돈을 이체햇다.

그리고, 어머니에게서 문자가 왔다.

'고맙고 수고해라 재하야 엄마가 너 사랑하는거 알지'

어머니의 '사랑한다'는 말을 들으면 눈물이 난다.

그 전에도, 최근에도,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..

 

참 불효자인데..

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신단다.

 

이 날까지 맘이 힘드실 때가 많으셨을테셨고,

나로인해 더 힘드셨고,

지금도 아버지와 나 때문에 편치 않을때가 많은 어머니.

참 불효자고, 지금도 맘아프게 해드릴 때 많고,

절대 어머니만큼 사랑할 수 없겠지만..

저도 사랑합니다. 어머니. 그리고, 아버지도..

Posted by 얼렁뚱땅